유로 2024 개막 '독일 대승'

'전차군단' 독일, 스코틀랜드에 5-1 대승으로 유로 2024 개막전 장식

개최국 독일이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28년 만의 우승 도전을 향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경기 요약

• 날짜: 6월 15일 (한국시간)
• 장소: 독일 뮌헨, 뮌헨 풋볼 아레나
• 경기 결과: 독일 5 - 1 스코틀랜드

주요 하이라이트

• 전반 10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요주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
•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가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림
• 전반 42분: 라이언 포티우스가 일카이 귄도안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여 퇴장 당하고, 독일은 페널티킥을 얻음
• 전반 추가시간: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독일이 3-0으로 앞서감
• 후반 23분: 니클라스 퓔쿠르크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기록
• 후반 42분: 스코틀랜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스콧 맥케나의 헤더가 독일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짐
• 후반 추가시간: 엠레 잔이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를 5-1로 마무리

경기 통계

• 볼 점유율: 독일 72.7% - 스코틀랜드 27.2%
• 슈팅: 독일 20회 (유효슈팅 10회) - 스코틀랜드 1회 (유효슈팅 0회)
• 패스 성공률: 토니 크로스 99% (102개 중 101개 성공)

특별 사항

• 유로 대회 최초: 퇴장, 페널티킥 득점, 자책골이 모두 나온 경기
• 토니 크로스: 패스 성공률 99%로 노장의 힘 과시
• 스코틀랜드: A매치에서 12년 만에 5골 허용

경기 분석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10분 만에 플로리안 비르츠가 첫 골을 넣으며 독일은 리드를 잡았고, 이후 자말 무시알라와 카이 하베르츠가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44분에 라이언 포티우스가 퇴장을 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독일의 공세는 계속되었고, 니클라스 퓔쿠르크와 엠레 잔의 추가 득점으로 5-1 대승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녹슨 전차군단'의 오명을 씻고 홈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