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의 수원 FC 이적

손준호의 수원 FC 이적 소식과 전북 현대 팬들의 반응

손준호의 이적 배경

손준호는 2023년 5월 12일, 중국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연행되어 형사 구류 상태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속 수사로 전환되었다가 2024년 3월 27일 극적으로 귀국했다. 손준호는 중국 당국의 석방 결정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사 귀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수원 FC 이적 결정

손준호는 귀국 후 친정팀 전북 현대와의 재계약을 위해 협상했으나 실패했다. 수도권의 다른 구단과의 협상도 진행되었으나 결국 수원 FC와의 교류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원 FC에 입단하기로 결정되었다. 수원 FC 관계자는 손준호의 입단이 예산상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마음으로 움직인 결정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전북 현대 팬들의 반응

전북 현대 팬들은 손준호의 수원 FC 이적 소식에 큰 혼란과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팬들은 구단의 대응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며, 손준호와의 협상 결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 한 팬은 "지금 이 타이밍에 릴스나 올릴 생각을 하다니 최악"이라며 구단의 SNS 활동을 비판했다.
• 또 다른 팬은 "손준호의 협상 결렬에 대해 팬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다른 팬은 "도대체 손준호에게 무슨 짓을 했느냐. 손준호만큼 전북에 진심인 선수가 어디있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 일부 팬들은 "오늘 부로 전북 축구는 죽었다"며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 한 팬은 "우리 이러다 정말 강등당할 것 같다"며 구단의 이적시장 보강 부족을 호소했다.

전북 현대 구단의 최근 분위기

전북 현대는 2024년 6월 14일 기준 K리그 12개 구단 중 16경기 누적승점 14점으로 3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팬들은 현재 전북 현대의 성적 부진과 미드필드 보강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구단의 대응에 큰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손준호는 전북 현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하며 2018년 K리그1 MVP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이적은 전북 현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구단의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