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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성명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성명

배경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9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 절차가 완전히 취소되지 않으면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무기한 전체휴진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영태 병원장의 입장

김영태 병원장은 집단 휴진이 환자들의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의 주장

  • 병원 기능 정상화를 위해 많은 전공의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
  • 행정처분의 우려가 남아있음에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입장.
  • 교수들의 결의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

진료 유지 방침

  • 중증·응급 환자들에 대한 진료는 지속해서 유지.
  •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거나 희귀·중증·암 환자를 방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 외래 진료실을 닫고 정규 수술 일정을 조절하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 진료는 강화.
  • 시급한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진료를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
  • 입원 중인 환자들의 치료는 계속 진행.

대국민 사과와 요청

휴진으로 인해 진료와 검사, 수술이 미뤄지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사과합니다.

정부의 합리적인 조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휴진을 멈추고 진료실로 복귀하길 소망합니다.

전체 휴진 결정의 배경

비대위는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을 시도했으나, 정부가 전공의들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지 않아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체 휴진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외에 남아있는 방법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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