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루빈' 공개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 GPU '루빈' 공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6월 2일, 국립대만대 체육관에서 AI와 산업 혁명에 대한 연설을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 GPU '루빈'을 공개했습니다. '루빈'은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가장 각광받는 '호퍼'와 '블랙웰' 아키텍처의 후속작입니다.

루빈 아키텍처 개요

• 이름 유래: 미국 천문학자 베라 루빈
• 기능: 병렬 방식의 대량 데이터 처리
• 주요 특징: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탑재 예정

엔비디아의 컴퓨팅 혁신

황 CEO는 계산 인플레이션 문제를 언급하며, 데이터 처리량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따라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가속화된 컴퓨팅 스타일이 98%의 비용 절감과 97%의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GPU 출시 이력

• 2020년: 암페어 기반 A100 출시
• 2022년: 호퍼 기반 H100 출시
• 2023년 3월: 블랙웰 기반 B100 공개 (2080억 개의 트랜지스터, H100보다 2.5배 빠른 데이터 연산 속도)
• 2024년 3분기: B100 양산 시작, 연말 출하 예정

향후 계획

• 2027년: 루빈 울트라 출시 예정 (HBM4 12개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