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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다시 수감…현장 상황과 분위기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다시 수감…현장 상황과 분위기

어젯밤 서울구치소 입감…구체적인 수감 절차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젯밤 9시 30분경,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부터 보안 구역 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머무르며, 새벽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오늘 중으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정밀 신체검사 후 수의로 갈아입고, 머그샷 촬영과 지문 채취까지 마쳐야 정식 수감이 완료됩니다.

윤 전 대통령의 독방 생활과 수용 환경

윤 전 대통령이 배정받은 곳은 약 10㎡ 규모의 독방입니다.
구속과 동시에 전직 대통령 경호 인력은 즉시 철수됐고, 대신 전담 교도관이 배치되어 감독하게 됩니다.
앞으로 최장 20일간 구금된 상태로 내란 혐의 수사를 받게 되며, 법원과 특검 사무실을 오가며 재판 및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4개월간의 자유 생활과 다시 맞는 구치소

사실 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한 차례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지난 3월 8일, 52일 만에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4개월간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활동해 왔습니다.
그동안 영화관, 한강공원, 상가 등 여러 곳을 다녔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재구속으로 또다시 구치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지지자들의 분위기, 예전과는 달라졌다

어젯밤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로 이동할 때까지만 해도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구치소 앞에서 응원을 보냈으나, 지금은 대부분 자리를 떠났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서초동 자택이나 법원 앞에도 이전만큼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수만 명이 모였던 상황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수백 명 정도로, 확연히 규모가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수감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진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최장 20일 동안 수사와 재판 준비를 병행해야 하며, 법원과 서울고검 특검 사무실을 오가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지, 그리고 지지자 및 사회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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