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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비판 쏟아내
2024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은 수술 청탁 의혹에 휩싸인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인 최고위원의 **의료 상담 청탁** 의혹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민주당은 그의 **윤리위 제소** 검토와 **개인 전화번호 공개** 등의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의 비판과 윤리위 제소 검토
더불어민주당의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은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하는데 집권당은 응급실 특권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인요한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인 최고위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응급 의료 시스템**을 이용한 특혜를 줬다고 비판했다. 이는 현재 의료 대란 상황에서 더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발언
- **전현희 최고위원**: "국민은 응급실 '뺑뺑이'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집권여당은 응급실 특권을 누리고 있다. 정부는 즉각적인 **의료대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김병주 최고위원**: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뒷배 없이는 수술도 못하는 나라**가 됐나. 이번 사건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 **이언주 최고위원**: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국민이 '너희가 인간이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당장 **죽어가는 사람**부터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전화번호 공개와 국민권익위원회 의뢰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최고위원의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김 전 실장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의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인 최고위원의 행동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 최고위원은 자신이 모르는 환자에 대한 청탁이라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으면 이 사건도 과거의 **의혹 사건**들처럼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의 반응과 논란
이번 사건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개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촉발되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 최고위원이 모 의사와 수술 관련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인 최고위원은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이라는 의사의 메시지에 "감사감사"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민주당은 이를 **특혜 청탁**으로 간주하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에 대한 별다른 공식 입장이 없으나, 이번 사건이 향후 **국회 윤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