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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유아 응급실 진료 거부로 인한 의식불명 사건
사건 개요
시간: 지난달 4일 오후 8시 40분경
장소: 경기 서북권역
피해자: 2세 여자아이 A양
상황:
- A양은 고열과 경련 증상을 보이며 위급한 상태였고, 어머니는 즉시 119에 신고.
- 119 구급대원이 11분 만에 도착했으나,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없어 구급차는 바로 출발하지 못함.
-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문의했으나 모두 진료를 거부.
-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역시 거부당함.
- 총 11곳의 병원에서 '의료진 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 거부.
- 12번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이미 119 신고 후 1시간이 경과한 상태.
- 결국 A양은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짐.
응급의료체계의 문제
현황:
-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 병원 거부로 인해 네 차례 이상 환자를 재이송한 사례가 17건에 달함.
- 이러한 응급의료체계의 문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
정부의 대응 및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발언 내용: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의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비상 진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발언.
-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진료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언급.
의사들의 반응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응급의료 위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대통령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며 비판.
- "직접 119구급차를 타보시길 권한다"고 권유하며 현실을 체감하지 못하는 발언에 대한 불만 표출.
- 전의교협은 응급의료기관의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전공의 수련기관의 문제 심각성을 강조.
- “응급실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모든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처럼 말하는 건 심각한 정보의 왜곡”이라고 지적.
결론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증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의료 제공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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