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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역사적인 30-30 클럽 달성

김도영의 역사적인 30-30 클럽 달성: 기록,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1. 서론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엄청난 기록이 탄생했다. 김도영(21세, KIA 타이거즈)은 스스로도, 주위에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할 만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이 여운을 비교적 빨리 잊고 있었다. "홈런 치고 수비 나갔다 오니 '별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30개 홈런 중 하나였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굳이 뒤를 더 돌아보고 싶지 않은 듯했다.

2. 30-30 클럽 달성

달성 배경

  • 경기 및 상황: 8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 이전 상황: 이미 시즌 도루 33개를 기록하여 30-30 클럽의 도루 조건은 충족된 상태였으나, 홈런 하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기록 달성 순간

  • 홈런 상황:
    • 이닝 및 타석: 5회 세 번째 타석.
    • 상대 투수: 키움 선발 헤이수스.
    • 투구 및 타격: 패스트볼을 받아쳐 홈런.
    • 홈런 세부사항: 타구 속도 171.8km/h, 비거리 134.6m (트랙맨 기준).
    • 스코어 상황: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홈런.

기록의 의미

  • 리그 첫 30-30: 2024 시즌 첫 번째 30-30 클럽 가입자.
  • 국내 선수로는 24년 만의 대기록: 2000년 박재홍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선수가 30-30을 달성.
  • 역대 최연소 30-30 클럽 가입: 만 20세 10개월 13일. 이전 기록은 박재홍의 만 22세 11개월 27일.
  • 역대 최소 경기 30-30: 111경기 만에 달성. 이전 기록은 에릭 테임즈의 112경기.

3. 30-30 클럽의 희귀성과 도전

호타준족의 상징성: 30-30 클럽은 잘 치고, 잘 뛰는 선수의 상징이지만, 최근에는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으로 간주된다.

리그의 현실

  • 타자 유형의 분리: 멀리 치는 타자와 잘 뛰는 타자가 점점 더 분리되어 성장하고 있음.
  • 2024 시즌의 현황: 김도영을 제외하면 현시점까지 20-20조차 달성한 선수가 없다.
  • 20-20 근접 선수: 두산의 강승호가 16홈런-15도루로 가장 근접.

4. 40-40 클럽 도전 가능성

KBO리그의 40-40 클럽

유일한 달성자: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8홈런-40도루로 기록.

김도영의 가능성 분석

  • 도루 측면:
    • 현재 페이스: 산술적으로 부상 없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43개 도루 가능.
    • 주력: 도루를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2루를 훔칠 수 있는 능력 보유.
    • 도루 40개 전망: 욕심을 낸다면 도루 40개는 유력.
  • 홈런 측면:
    • 현재 페이스: 38개 홈런이 예상되는 수준.
    • 홈런 몰아치기 능력: 과거에 일주일에도 여러 개의 홈런을 친 경험이 있음.
  • 감독의 기대: 이범호 KIA 감독은 "남은 기간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길 바람.

김도영의 생각

욕심 없음: "40-40은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다. 40도루도 솔직히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발언.

목표 설정: 30-30까지는 가시적인 목표였지만, 40-40은 버킷리스트에 없다고 언급.

5. 김도영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자세

홈런에 대한 접근

  • 특별한 노림수 없음: 헤이수스를 상대로 특별한 노림수 없이 자신의 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치려는 전략.
  • 스트라이크존 확립: 3년 차에 자신의 스트라이크존이 확실하게 설정되어, 그 존에 들어오는 공은 치고, 벗어나는 공은 루킹 삼진을 당하더라도 손이 잘 나가지 않음.

내년 시즌 목표

  • 3할 타율 유지: 내년에도 올해와 똑같이 3할을 목표로 시작할 계획.
  • 기록의 자연스러움: 20-20이나 30-30은 좋은 활약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기록으로 인식.
  • 40-40에 대한 관점: 보너스와 같은 기록으로, 하면 좋고 아니어도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님.

팀을 위한 헌신

  • 남은 시즌의 자세: 이제부터는 팀이 이길 수 있게 가볍게 치면서 출루를 많이 해 투수들을 괴롭힐 계획.
  • 팀 목표 집중: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으므로 오늘만 좋아하고 내일부터는 팀 승리에 집중할 것.
  • 한국시리즈 우승: 궁극적인 목표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6. 현재 시즌 개인 성적 및 목표

  • 타율: 시즌 타율 0.347로 개인 목표인 3할 달성은 확실.
  • 공격 성적: 공격 성적은 넉넉하게 쌓은 상태.
  • 개인 목표 달성: 개인적인 목표는 대부분 달성했다고 판단.

7. 이미지 캡션

  • 첫 번째 이미지: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회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클럽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개인적인 목표를 충분히 이룬 김도영의 다음 시선은 이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향한다.

    출처: 연합뉴스.

  • 두 번째 이미지: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회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클럽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김도영.

    출처: KIA타이거즈.

8. 결론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30-30 클럽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이제 팀의 목표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40-40 클럽 도전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밝히며, 남은 시즌 동안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그의 자세는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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