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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프리시즌 첫 경기 요약

PSG 프리시즌 첫 경기 요약

2024년 8월 8일, 한국시간으로 오스트리아 클라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PSG는 슈투름 그라츠와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으며, 특히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요약

PSG는 전반 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어시스트를 받은 2008년생 유망주 이브라힘 음바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어서 전반 12분에는 이강인이 논스톱 패스로 우측면을 침투하는 랜달 콜로 무아니에게 연결했고, 무아니는 컷백 패스를 통해 쇄도하는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연결하여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PSG는 전반 15분, 수비진의 실수로 상대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고, 전반 43분에는 상대 키티에쉬빌리에게 중거리 슛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72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는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으며,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솔레르의 득점에 관여하는 등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100%, 공격 지역 패스 6회, 롱패스 성공률 83%, 태클 성공률 67%, 볼 경합 성공 10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득점자 솔레르와 음바예보다 높은 평점이었습니다.

PSG의 새로운 시즌 전망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PSG로 이적한 이후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9월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앙 음바페를 떠나보내는 대신, 벤피카에서 성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5992만 유로(약 902억원)에 영입했습니다. 네베스는 엔리케 감독의 새로운 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가브리에우 모스카르두와 함께 네베스는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이강인을 포함해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카를로스 솔레르, 셰르 은두르 등이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엔리케 감독이 4-4-2 전형을 고수한다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기용되었던 오른쪽 윙어로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리시즌 일정 및 리그1 개막

PSG는 오스트리아에서 첫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후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동해 RB 라이프치히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8월 17일에는 르아브르와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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