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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티몬·위메프 숙박 상품 일괄 취소

야놀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숙박 상품 일괄 취소

사건 개요

주요 내용: 숙박·레저 플랫폼 야놀자가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소비자 동의 없이 일괄 사용 불가 처리.

이유: 야놀자가 티메프로부터 판매대금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소비자에게 손실을 전가하려는 조치로 해석됨.

구체적인 처리 일정

  • 사용 가능 예약 건: 7월 28일까지의 예약 건.
  • 취소 예약 건: 7월 29일부터의 예약 건은 직권으로 취소.

티메프의 상황

지급불능 상태: 티메프는 현재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의심됨. 셀러들에게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

재정 상태: 2022년 말 기준, 티메프의 자본총계는 -882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

소비자 환불 문제

환불 절차: 취소된 예약 건에 대한 환불을 소비자가 티메프로부터 받아야 함.

결제대행업체(PG사) 역할: PG사들이 결제 취소와 신규 결제를 모두 막아 환불 여부 불투명.

소비자 비판

비판 내용: 야놀자가 이번 사태로 인한 손실을 고객에게 전가했다는 비판. 야놀자가 티메프에게 받아내야 할 대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상품을 취소 처리함으로써 대금 문제를 고객에게 떠넘긴다는 주장.

여행·레저업계 반응

  • 대형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대형 여행사들은 티몬에서 예약한 8월 출발 예약 건들에 대해 티메프에서 취소한 뒤 여행사에서 재결제할 것을 권장.
  • 참좋은여행: 이미 출발 예정인 티메프 상품을 모두 취소하고 여행사에서 재결제할 것을 공지.

야놀자의 입장

조치 설명: 야놀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환불 절차는 티메프에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

보상안: 야놀자는 별도의 보상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음.

다른 기업들의 대응

  • 시몬스침대: 소비자 결제가 완료된 4억원 상당의 제품에 대해 배송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
  • 영세업체들: 일부 영세업체들은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정산 여부와 관계없이 상품을 발송. 이들은 티메프로부터 거액의 판매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감수하며 소비자 보호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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