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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및 심리전 강화

한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및 심리전 강화

개요

  • 시작 일시: 2024년 7월 19일
  • 위치: 휴전선 인근 일반전초(GOP) 부대
  • 전선: 서부, 중부, 동부 전선
  • 목적: 북한 외교관 탈북 행렬 등 북한 체제 비판을 통한 심리전 전개

배경

  • 북한의 도발: 북한이 8차례에 걸쳐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 릴레이 살포를 감행
  • 한국군의 대응: 비례 대응 원칙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며 심리전을 전개

방송 세부 내용

19일 방송

  • 시간: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6시간 방송
  • 방송 내용: 북한 체제 비판 및 탈북 사례 언급

20일 이후 방송

  • 방송 시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오전 6시쯤부터 밤 10시쯤까지 예상
  • 전선: 동부, 중부, 서부 전선
  • 세부 사항: 시간대별로 방송 지역을 변경하여 전선 전체에 걸쳐 방송 진행
  • 주민 피해 최소화: 우리 측 민가가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을 고려하여 방송 시간대 편성

방송 내용

북한 외교관 탈북 언급

  • 사례: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참사관의 한국 망명
  • 탈북 외교관 언급: "최근 다수의 북한 외교관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
  • 비윤리적 행태 비판: 김정은 정권의 비윤리적 행태에 수치감을 느껴 탈북
  • 리일규 참사 인터뷰 인용: "넥타이 맨 꽃제비로 북한 정권을 위한 자금 상납으로 노예와 같은 생활."
  • 리일규 참사의 망명 경위: 2023년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망명하여 한국에 정착

북한군 사상자 발생 언급

  • 내용: 비무장지대 일대 지뢰 매설 작업 중 사상자 발생
  • 탈출 촉구: "인민군 군관 하전사 여러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뢰밭에서 전혀 가치 없는 노역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십시오."

김정은 비판

  • 내로남불 행태 비판: 한국 드라마 시청자에 대한 극형과 자신의 일본 문화 즐김
  • 예시: 김정은이 ‘슬램덩크’ 등 일본 문화를 즐기는 행태

음악 방송

  • 노래: 장윤정의 ‘올래’ 방송

추가 대응 계획

  • 대북 확성기 방송 지속: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 시행
  • 추가 도발 시: MDL 인접 전체 지역에서의 동시 방송 등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 계획

세부 사항

대북 확성기 방송의 전략적 목적

  • 북한군 및 주민 대상: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인 북한군과 MDL 인근에 사는 북한 주민들에게 방송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
  • 우리 측 주민 보호: MDL 가까운 지역 중 우리 측 민가가 많은 곳과 적은 곳을 고려하여 방송 시간대 편성

군 관계자 발언

  • 20일 방송 계획: "오늘부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방송을 실시한다."
  • 방송 가동량: "동부·중부·서부 전선에 걸쳐서 하되, 확성기 가동 전체량은 어제와 같이 수 개라고 보면 된다."

결론

한국군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하여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심리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방송 내용에는 북한 외교관 탈북 사례, 김정은 정권 비판, 북한군 사상자 발생 등이 포함되었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전면적인 확성기 방송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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