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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칭더 신임 대만 총통 취임

라이스 칭더 신임 대만 총통 취임, 중국에 협박 중단 촉구

라이스 칭더(Lai Ching-te) 신임 대만 총통이 취임하며 중국의 대만 협박 중단을 촉구했다. 이는 민주진보당(DPP)의 세 번째 연속 집권을 의미하며, DPP는 대만의 민주주의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라이스는 대만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스는 전직 의사이자 부총통을 지냈으며, 새로운 부총통인 샤오 비킴(Hsiao Bi-khim)과 함께 취임했다. 그는 대만을 "글로벌 민주주의 체인의 중요한 연결 고리"로 묘사하며, 주권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중화민국 대만의 미래는 대만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임 차이잉원(Tsai Ing-wen)은 재임 중 대만의 국제적 지위를 강화했으며, 미국 국무장관 앤터니 블링컨(Antony Blinken)은 라이스의 취임을 축하하며 대만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스는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 취임했으며, 중국은 그를 갈등을 부추기는 인물로 묘사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의 주권을 인정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했지만, 중국의 대만 병합 야망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는 한, 주권 포기 후에도 병합 야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은 라이스를 위험한 분리주의자로 규탄하며, 그를 갈등을 부추기는 인물로 묘사했다. 시진핑은 대만과의 "재통일"을 중국의 "국가 재생"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고 있지만, 대만 국민은 점점 더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라이스는 의회 과반수 없이 통치하게 되었으며, 협력을 통해 국가의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1월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은 113석 중 51석만을 차지했다. 라이스는 "여당과 야당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국가의 도전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을 통해 국가가 "안정된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이스의 취임은 대만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중국에 대만의 주권을 인정하고 협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대만과 협력하여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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