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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및 현재 상황

2024년 5월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산악 지대에서 악천후로 인해 추락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 외에도 외무장관 등 여러 고위 인사가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구조 작업은 기상 조건과 지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라이시 대통령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대통령의 안전을 기원하며, 이번 사고가 국정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국가들과 국제사회도 구조 작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연혁

에브라힘 라이시는 1960년 이란 마슈하드에서 태어났으며, 법조계와 정치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경력

  • 법조계 경력: 1980년대부터 이란 사법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2014년에는 최고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 정치 경력: 2017년 이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2021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 대통령 재임: 재임 기간 동안 보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며, 경제 제재와 관련된 서방과의 협상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부패 척결을 위한 사법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이란 핵 협상의 현재 상태

포괄적 공동 행동 계획(JCPOA) 개요

2015년 이란, 중국, 러시아,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유럽연합 간에 체결된 JCPOA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탈퇴로 인해 2018년 이후 협정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최근 진행 상황

  • 협상 재개: 바이든 행정부 들어 2021년부터 협상이 재개되었으나, 진전은 더디며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요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제재 완화에 대한 이견입니다.
  • 현재 상태: 2024년 현재, 협상은 교착 상태에 있으며, 양측은 합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주요 쟁점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성공 가능성은 불확실합니다.

향후 전망

JCPOA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비공식적인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나, 종합적인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즉각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외교적 관여를 유지하기 위해 작은, 점진적인 합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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