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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제조공장 화재 사건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제조공장 화재 사건

사건 개요

2024년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2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5명의 근로자가 연락 두절 상태에 있습니다.

화재 원인 및 특성

아리셀 공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로 취급하는 업체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여러 가지 특성으로 인해 진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 열 폭주 현상: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연쇄적으로 발열하고 폭발하는 현상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며 주변까지 큰 피해를 초래합니다.
  • 물과의 반응: 리튬은 물과 반응해 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 일반적인 물을 이용한 진화 방식으로는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어렵습니다.
  • 유해 가스 발생: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시 다량의 불산가스가 발생하여 소방 인력의 내부 진입과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듭니다.

피해 상황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매우 심각합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중 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들은 빠른 확산과 유독 가스로 인해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응 및 예방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최신 진압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소화포와 방수 관창을 이용하여 배터리의 열을 식히고 화재의 열 확산을 막는 방식입니다.

  • 소화포와 방수 관창 사용: 배터리의 열을 식혀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는 기술로, 기존의 물을 이용한 진화 방식보다 효과적입니다.
  •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증가: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건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19년 7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 안전 관리 강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리튬이온 배터리 취급업체와 관련 산업 전반에서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관련 당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보다 강화된 안전 규정을 마련하고, 관련 업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결론

이번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을 재차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은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취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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