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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삼양식품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을 리콜 조치한 이유

덴마크 정부가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을 리콜 조치한 이유가 일부 북유럽 국가의 외국인 혐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하며 낯선 국가와 음식을 꺼리는 국민 정서가 규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웨국인의 주장:

  • 덴마크와 스웨덴은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매운 음식을 금지한 이유는 단순히 매워서가 아니라 외국인 혐오 때문이라고 주장.
  • 유럽 사람들은 다른 유럽 나라로는 많이 여행하지만, 유럽 외의 나라는 위험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
  • 10살 때 독일 친구가 일본 라면과 한국 음식을 언급했을 때, 스웨덴에는 수입품이 거의 없고 국내 생산품만 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덧붙임.

추가 주장:

  • 스웨국인은 수입품에 대한 불신과 낯선 국가에 대한 두려움이 리콜의 실제 이유라고 주장.
  • 라면과 소주 등 수입품에 대한 세금이 매우 높고, 가격이 한국보다 3배 비싸다고 설명.
  • 매운 음식이 위험할 수는 있지만, 덴마크는 자국 라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수입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언급.
  • 10년 전 스웨덴에서 인기 있었던 사탕이 색소 때문에 금지된 사례를 언급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발표:

  • 6월 11일, 삼양식품의 3배 매운 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
  •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평가.
  • 소비자에게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한 가게에 반품할 것을 권고.

스웨국인은 과거 스웨덴에서도 비슷한 규제가 있었다며, 이러한 규제가 과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수입법의 완화를 요구하며, 외국인 혐오와 낯선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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